중구투어
월미공원
- 작성자 :
- 관리자
- 작성일 :
- 2009-12-28
자막
여 안녕하세요. 인천 중구의 아름다운 곳! 재밌는 곳! 남 머리 어깨 무릎 눈 코 귀, 모두모두 즐거운 곳을 찾아 떠나는 남,여 중구 생생 투어입니다! 여 자 우리가 찾아온 곳은 어디인가요? 남 아름다운~ 월~미도 월미~도 우리들~의 자~랑 ♬ 바로바로 월미 공원입니다~♬ 여 이곳에는 어떤 즐길 거리들이 있죠? 남 네~ 바로 인천항과 서해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그리고 고증을 거쳐 되살린 49만 평방미터의 한국 전통 정원! 295종의 생태식물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도 있고요. 100여년이 넘은 이민사를 알 수 있는 한국 이민사 박물관까지 있답니다. 여 와~ 혹시 또 있을까요? 남 또 있죠! 또 있죠! 인천 상륙 작전의 최초 상륙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200톤 크기의 함대도 있답니다. 여 와~ 정말 굉장한데요. 바다도 보고 산도 보고 역사와 전통까지 두루두루 체험 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스, 월 미 공 원! 남 역시 월미공원은 공원계의 욕심쟁이 우후훗! 여 이 매력 속으로 우리 한 번 폭 빠져 볼까요? 남 좋습니다. 우리 함께 떠나 볼까요? na 백제시대 이후 중요한 교통로, 조선시대에는 한양을 지키는 군사요지, 개항기에는 외국 선박이 머무는 첫 기착지로서 많은 역사적 의미가 깃든 월미도! 2001년 시민 개방 이후 지금까지 역사와 전통, 생태를 테마로 변신을 거듭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휴식처로 자리 매김 해 오고 있는데요. 리포터 안녕하세요? 관광객 안녕하세요. 리포터 이렇게 한국전통정원에 찾아오니까 어떤 점이 좋은 거 같아요? 관광객 가끔 놀러오는데 분위기도 좋고 가족끼리 와도 너무 좋고요, 또 친구들 하고 와도 좋고 연인끼리 와도 좋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관광객 너무 예쁘고요. 이런 곳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관광객 날씨 추운데도 좋네요. 공기 상쾌하고 아이랑 같이 오니까 같이 운동도 하고 너무 좋아요. 관광객 아빠랑 같이 오니까 너무너무 좋아요. 관광객 풍경이 좋고 친구들과 뛰어놀기에도 좋아요. 한국 전통 정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정원양식을 정과 원의 개념으로 재현해 놓았는데요. 공원은 궁궐정원, 별서정원, 민가정원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여 경현씨, 이쪽으로 와보세요. 남 왜요 왜요? 무슨 일 있어요? 여 누가 적어 놓았나? 야트막한 담벼락에, 옛 선비의 여유와 기품이 느껴지는 이 월미~애찬가! 남 유나씨, 그만 정신 차리고 이리 와 봐요. 저기 뭐라고 쓰여 있는 거예요? 여 음~ 여기가 부용지니까 부용지가 아닐까요? 남 미소 할 때, 웃을 소 자 아니에요? (한자 공부 합시다!) 여 이 부용지는요 하늘은 둥글고 땅은 각이 졌다는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해서 만든 거래요. 남 야~ 서울에 가지 않고서도 이렇게 창덕궁 후원의 연못을 볼 수 있다니, 너무 좋은데요? 여 좋다~ 남 완전 좋다. na 조선 태종이 세운 인공동산 아미산의 굴뚝을 비롯해서 보물 846호 풍기대와 괴석, 석지 등 전통 궁궐정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 묻어있는데요. 여 안녕하세요? 가족끼리 나들이 오셨나 봐요? 오시니까 어떠세요? 관광객6 네 좋아요. 여 어떤 점이 좋으세요? 관광객 처음 와봤는데요. 아이랑 같이 구경하기도 좋고, 사진 찍기도 좋고. 남 자녀한테는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요? 이렇게 한국전통정원에 놀러와 보니까. 관광객 아무래도 도시에 갇혀 있으면 너무 틀에만 박혀있는데 이렇게 밖에 나오면 자기들이 학교에서 책으로만 보던 거를 직접 눈으로 봐가면서 뭔가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것이 참 좋은 거 같아요. na 월미도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꾸며놓은 제물포 마당을 가로 지나오면 사방치기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너른 월미 마당이 있고요. 연꽃이 가득한 못 애련지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불로문, 입수구 등을 통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궁궐정원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답니다. na 아기 손바닥 같은 단풍나무가 치마폭처럼 감싸 안은 완월정이 있는 이곳은 월휴담입니다. 운치 있는 풍경에 일상의 시름을 내려놓고 서로의 추억을 담기에 바빠 보이는데요. 남 유나씨 유나씨 우리 여기서 사진 한방 찍을까요? 여 사진 찍어요. 좋아 좋아 좋아. 여기서? 남 자~ 하나 둘 셋! na 조광조의 제자였던 양산보가 출세의 뜻을 버리고 전남 담양군에 짓고 머물렀던 소쇄원. 이인좌의 난 때, 의병을 이끌고 전투에 참가했던 국담 주재성의 공을 기리기 위해 민중들이 경남 함안에 조성한 국담원 등의 별서정원이 고즈넉한 맛을 뽐내고 있습니다. 남 와~ 유나씨. 정말 이 한국 전통 정원은 전국구네요. 인천 찍고, 서울 찍고, 경남 찍고, 전남 찍고, 다음은 어디~? 여 다음은 저기~ 남 뭐에요 저기가? 여 봉~ 월미봉! 남 월미봉? 여 네. 가볼까요? 남, 여 안녕 안녕~ na 억새가 운치를 더하는 작은 언덕 월미봉, 월미봉에 서면 아름다운 전통정원이 한 눈에~보이는데요. 늦가을 소박하고 한가로운 민가정원을 내려다보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보세요. na 민가정원에서 인상 깊은 초가집. 흙으로 만든 집 벽과 농작물이 싱싱하게 영그는 밭, 이름 좋은 오두막도 멋을 더하고요. 요즘 아이들 눈에 보면 참으로 신기하기만한 우물이랑 지게랑 절구통까지 생생한 농경생활을 엿 볼 수 있어 재미를 더 해 줍니다. 남 유나씨. 이 양진당은 조선시대 유학자 겸암 류운룡 선생이 거주했던 북촌을 대표하는 종갓집으로 안동 하회마을에 위치한 17세기 초 건물이라고 합니다. 여 와~ 정말 고래등 같은 기와집이라는 말이 실감이 되네요. 굉장히 웅장한데요. 남 또 있습니다. 또 있습니다. 이 마당에서는요. 윷놀이, 널뛰기, 투호 같은 민속놀이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항상 즐겁고 재미있게 놀 수 있답니다. 여 와~ 하고 싶다. 남 유나씨 저희도 함께 해볼까요? 여 가요~ na 외출에서 돌아온 주인의 말은 대문 옆 마구간에 세우고, 개구쟁이 도령이 고개를 쏙 내밀 것만 같은 칸칸마루 방, 선조들의 슬기와 배려가 느껴지는 전통가옥의 멋에 취해버렸습니다. na 뚜벅이 경현씨는 야트막한 전통 담길을 따라 20여분을 걸어서, 대중교통 지킴이 유나씨는 45번이나 720번 버스를 타고 시원한 항구의 경치를 즐기면서, 해사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한국 이민사 박물관을 찾아왔습니다. 남 우 와, 유나씨, 이거 로봇 아니에요? 여 와~ 진짜? 삐리비리비, 안녕,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남 똑같아요 똑같아요. 혹시 같은 별에서 온 거 아니에요? 여 아니에요~ 제가 더 예쁘잖아요. 자 그럼 지금부터 로봇과 함께 관람을 시작해볼까요? 남 그럴까요? 함께 떠나 보시죠~ na 박물관은 한국 이민사 100여년을 재조명하고 선조들의 개척자적 삶과 발자취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na 이민의 출발지였던 인천 개항장 모습과 하와이로의 공식 이민의 배경, 유민원 설립과정과 관련 유물로 꾸며진 제 1전시실. 사탕수수 농장 모습, 하와이 한인 노동자 숙소와 한인 학교 등 하와이로 이민 간 한인들의 삶을 알 수 있는 제 2전시실. 중남미로 이민을 떠난 한인들과 조국 광복을 위해 몸을 바쳤던 선열들의 활약상, 15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해외동포 까지 자랑스러운 한국인들도 제3, 제4 전시실을 통해 배울 수 있는데요. 남 유나씨 뭐해요? 여 어 비밀인데. 해외에 계신 우리 동포여러분들께 편지 쓰고 있어요. 남 그거 참 좋은 생각인데요? 여 경현씨도 한 번 써볼래요? 남 네 좋습니다. 저도 한 번 써 볼까요? 남 안녕하세요~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한국이민사 박물관에 와보니까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요? 관광객 아이들한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