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안녕하세요. 한성신리포터입니다. 이 곳 분위기 굉장히 특이하지 않나요? 붉은색 벽돌로 된 창고느낌이기도 하고요 굉장히 오래된 건물같은데요. 제가 나와있는 이 곳은 문화․예술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인천아트플랫폼인데요. 이곳에서는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전시․공연까지 같이 즐기실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함께 가보실까요? 전혀 어울리지 않을꺼 같던 작품들과 붉은 건물들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곳. 인터뷰1 처음왔을때 되게 깜짝 놀랬어요. 여기가 1930년대의 건물이라고 하던데.. 그걸 그대로 재현했다고 하던데요. 되게 이쁜거같아요. 딴세상에 확 들어온 느낌.??!! 그런 느낌이 들어서 자주 오고 싶은데 조금 멀어서 아쉬워요. 인터뷰2 뉴욕에서도 그런 사례가 있잖아요. 낡은 공장지대를 개조해서 쇼핑을 한다든가. 옷가게를 만든다든가. 갤러리를 만든다든가 그런일들이 있었기때문에 저도 건축공부하는 사람이여서 좀 흥미가 있어서 찾아왔어요 적벽돌의 독특한 건물 외형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공간이 내부에 꾸며져 있는데요.어떤 전시관보다도 작품을 잘 살려주는 분위기에 집중해서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작품부터 조각까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미술작품들이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트플랫폼 야외공연장에서는 전시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멋진 공연들이 펼쳐지는데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멋진 야외공연은 남녀노소 할꺼 없이 모든 사람의 발길을 이끕니다. 함께 보고 함께 즐기는 공연이 아트플랫폼에서 수시로 펼쳐집니다~ (리포터) 지금 건물들을 보니까 붉은색 외관에 굉장히 독특하기도 하고 좀 창고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옛날건물 같은데요 (관계자) 대부분 1900년대 초반 건물들이 많고요. 그중에는 1800년대 건물이 하나 있어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일제시대때 창고나 사무용도로 쓰이던 건물들이 지금 리모델링 되어서 인천아트플랫폼이 된거죠. (리포터)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쓰이고 있나요? (관계자) 지금은 저희가 전시장, 공연장, 교육관 또 가장 중요한게 작가들이 입주해 있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이거든요.작가들이 입주해 있는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면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전시장과 공연장, 교육관 같은 건물들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아..그래요? 옛날에 있던 건물을 지금은 리모델링을 한거자나요. 그러면 복원된것도 있고, 복원하지 않은것도 있는건가요? (관계자) 대부분 그대로 외형을 살릴려고 최대한 노력을 했고요. 그중에 많이 노후가 되어서 벽제가 보존할 수 없는 경우, 같은 디자인으로 같은 설계로 다시 지어진 건물들이 조금 있고요. 대부분 그 외형을 그대로 살려서 그 공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여기가 사진을 조금 찍을 줄 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꼭 들리는 명소라고 하는데요. 왜 그런지 정말 알꺼 같아요. 붉은색으로 된 건물벽에 단순해보이지만 아무렇게나 포즈 딱딱 취해도 인물이 돋보일꺼 같은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저도 좀 예쁘게 몇장 찍어주세요~ 자~ 하나~둘~셋!! 어때요? (리포터) 실례합니다~ 안녕하세요. (시민) 네 (리포터) 어디서오셨어요? (시민) 네이버 d700클럽 까페에서 왔습니다. (리포터) 아~ 그럼 동호회에서 오신거예요? (시민) 네. 동호회에서 ^^ (리포터) 아~ 사진 좀 찍으셨어요? (시민) 네 많이 찍었습니다 (리포터) 아 그렇구나. 그러면 여기 어떻게 알고 오신거예요? (시민) 동호회 정기 출사를 나왔는데요 매달 경기.인천쪽 하다가 찾아서 오게 됐습니다 (리포터) 그러면 출사 동호회 안에서 여기 이 장소가 유명한가요? (시민) 원래 유명한곳이자나요 여기는 ^^ 인터뷰 옛날건물을 이렇게 전시공간화하고 또 이렇게 신구. 모던과 올드를 잘 컴비네이션 시킨거 같아서 그런 느낌을 카메라에 좀 담고 싶어요. (리포터) 정말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계신거 같은데 저도 한장 예쁘게 찍어주세요 (시민) 찍어드릴까요~자 다같이 한번 찍어드리세요~ 아름다운 모델분이십니다 (리포터) 제가 지금... 너무 민망해요 ;; 어떻게해요;;; 찍어주신 사진을 확인했는데 정말 프로 사진작가 못지 않게 잘찍어 주셨답니다. 붉은벽돌 담벼락을 배경으로 제모습 어떤가요?? 구석구석 사진찍을 명소가 많은 아트플랫폼은 사진동호회의 출사 장소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이날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작품과 아트플랫폼을 사진기에 담아가셨답니다 (리포터) 아 잠시만요~ 저기 보니까 지금 작가님이 지금 작업을 하고 계신거 같아요. 이거 너무 행운인거 같은데 들어가서 한번 같이 이야기 나눠 볼까요. (리포터) 작가님 안녕하세요~ (작가) 네 안녕하세요 (리포터) 작가님 제가 저 밑에서부터 작품을 보고 올라왔어요 근데 작가님 작품이 맞는거 같아요. 지금 뭐하고 계신거예요? (작가) 네 지금 작업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아... 작업 중이신데 제가..... (작가) 괜찮습니다 (리포터) 괜찮은가요? (작가) 네 (리포터) 지금 되게 특이한게 나무판자같이 생긴거로 작업을 하시는거 같은데 이건 뭐예요? (작가) 네 지금 이거 액자를 만들고 있는데요 나무판을 다오려서 이제 다시 붙인다음에 액자형태가 되는거죠 (리포터) 아.. 이렇게 액자가 되는구나~ (작가) 네 이렇게 액자가 되는거죠 (리포터) 그러면 전시작품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소품까지 만들어 주시는 거예요? (작가) 네 지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고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오픈스튜디오형식의 강좌도 지금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그러면 인천주민들은 여기와가지고 작가분들이랑 같이 작업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이세요? (작가) 네네 (리포터) 너무 좋을꺼 같은데, 그러면요. 인천주민여러분도 할 수 있는데 저도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게 있을까요? (작가) 네 그럼요. 먼저 좀 작은 에펠탑 형태를 칠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리포터) 에펠탑이요? 제가 옛날에 색칠공부는 굉장히 잘했거든요 도전해보겠습니다! 도전~!!! 막상 붓을 잡아들고보니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난감했는데요. 옆에서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작가님 덕분에 원하는 색으로 바탕부터 칠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칠한 에펠탑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리포터)그럼 이렇게 체험할 수 있는 연령층, 남녀불문하고 어린이들도 할 수 있나요? (작가)네 가족단위로 오셔서 체험하실수도 있고요 항상 개방되어 있거든요. 아무때나 오셔서 체험하고 가실 수 있고 작가들이 직접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고요. 바탕색은 다 칠했는데요~ 좀 더 진한 색으로 선을 긋고 꾸며봤는데 제가 꾸밀때는 밋밋했던 에펠탑이 작가님께서 살짝 붓터치 몇번 해주셨더니 이렇게 저만의 느낌있는 에펠탑으로 바뀌었답니다 (리포터) 자~ 완성~~ 와~~ 작가님 어때요? (작가) 아주 멋있는데요~ (리포터) 이렇게 만들어 보니까요. 작가님이 만드신것처럼 이렇게 예쁜 색감을 만들어내진 못하지만 제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거. 그것만해도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리포터) 작가님 이렇게 참여해보니까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됐던거 같은데요. 오픈스튜디오 말만들으면 시민들께서는 뭐지?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정확히 오픈스튜디오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한말씀만 해주세요. (작가) 네. 오픈스튜디오는 작가들의 방을 공개한다는 의미거든요. 작가들이 어떻게 무슨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일반 시민들한테 공개하는 시간이 되는거고요. 그다음에 저희 아트앤디자인 G1, G2, G3는 지금 통유리로 되어 있는데 일반 시민들이 지나가시다가 직접 보시고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어떤 소통의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처음엔 그냥 작가님이 작품을 준비하는 공간이라고만 생각했던 작업실이 제가 직접 들어가 작품에 대해 물어보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되어 한발 가깝게 다가선거 같습니다. 아트플랫폼에서는 매주 토요일 금속공예, 디지털 카메라 수업등이 있는데요. 저는 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