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우리나라 짜장라면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인천 중구 짜장면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보도에 권재일 기자입니다. 인천 중구는 12월 22일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짜장면 박물관에서 김홍섭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특별전 짜장 라면의 역사 <짜라짜짜! 추억을 먹다 展> 개막식을 개최했습니다. 짜장면 박물관은 인천 중구가 옛 공화춘 건물을 활용해 조성된 박물관으로 지난 4월 개관 이후 현재 약 15만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차이나타운의 대표적인 테마박물관입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됐던 1970년대 삼양 짜장라면을 시작으로 다양한 짜장라면이 시대별로 전시돼있어 짜장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향후 짜장면의 미래 변화까지 예측할 수 있는 재미와 정보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의 제1전시는 짜장라면의 탄생이야기, 제2전시는 국내최초 짜장라면으로의 탄생 과정을 담고 있으며, 그 외에도 국내 짜장라면과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와 관련 자료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3월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특별전 <짜라짜짜! 추억을 먹다 展>은 국민메뉴 짜장라면을 테마로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흥미와 옛 자료에 대한 소중함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중구뉴스 권재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