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인천 중구 김홍복 중구청장을 비롯한 베트남 우호도시 교류방문단은 베트남 나트랑시의 초청에 따라 지난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베트남 우호교류 도시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베트남과의 우호증진 강화를 위해 실시됐는데요. 베트남 호치민, 나트랑, 하노이, 하룽베이 등 4개 도시를 방문해서 문화관광 자원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6월 10일에는 베트남의 교통·항만의 요충지인 호치민시를 방문해 시 관계자를 접견하고 산업시설을 시찰했으며 11일과 12일에는 나트랑시를 방문해 응우엔 반다잉 시장과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해양자원및 문화축제 연계방안을 협의했습니다. 13일에는 하룽베이를 방문해 티탑섬 전망대를 관람했으며 14일에는 하노이를 시찰하고 수상인형극을 관람했습니다. 방문단은 나트랑시의 해변축제 개막식 및 축제 프로그램 견학하고 하룽베이의 국제적인 관광자원과 시설을 비교 견학하는 등 베트남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료를 수집해 방문도시 간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나짱은 '나트랑'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호치민시(옛사이공시)에서 북쪽으로 445㎞ 떨어져 있으며, 다른 도시들보다 강수량이 적고 해안경관이 빼어납니다. 또 10리가 넘는 깨끗한 백사장도 이곳만의 자랑거리라고 하는데요. 특히 나짱만에는 혼쫑(Hon Chong), 혼쩨(Hon Che), 혼문(Hon Mun), 혼땀(Hon Tam) 등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4개의 섬과 산호초 등 희귀해양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 해양휴양부문에서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캐나다의 CWMBB(Club of World's Most Beautiful Bays)가 작년 8월 나짱만을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을 가진 29번째 도시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베트남 우호교류 방문단은 방문도시들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 자료를 수집하고 문화 및 경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방문을 통해 수집한 우수한 콘텐츠는 향후 중구의 문화관광 업무에 벤치마킹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