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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시농부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1-04

자막

얼마 전에 끝난 예능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 시즌3, 도시농부편. 여러 연예인과 세프들이 구청 옥상에 텃밭을 만들며 일어난 일들을 그린 예능이었다. 그 프로그램의 목적처럼 문명의 이기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고나 할까? 그럼 우리 인천에는 그러한 도시농부가 없을까? 물론 있다. 아주 많이 있다. 지금부터 도시농업과 도시농부들의 이야기속으로 출발~ 지난 9월 12일, 부평아트센터. 인천에서 활동하는 도시농부들이 작은 축제를 열었다. ‘생태순환을 위한 2015 도시농부 시민축제.’ 각종 체험에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고 우리 토종 농산물과 농업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도시농업의 의의_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김충기 도시농업의 매력은 농사에 참여하는 개인에게 주는 것이 많다. 농사는 농작물을 지속적으로 돌보는 작업이므로 규칙적인 운동으로 항상 건강을 유지해 준다. 내 손으로 기른 상추를 따서 가족이나 동료들이 모여 삼겹살 파티를 한다는 것은 도시민들의 로망이다. 자녀들이 농사활동에 같이 참여하면서 매일 먹는 농산물이 어떤 힘겨운 과정을 통해 생산되는지 알게 되어 농업을 이해하게 된다. 무엇보다 살아 있는 생명체와의 교감을 통해 생명에 대한 존중감이 커지게 된다.집안에 채소가 있거나 실내정원이 있으면 생활공간의 공기청정기 역할도 해준다. 도시농업은 공익적인 가치도 크다. 도시의 텃밭이나 건물옥상의 농원, 자연학습장은 자체가 삭막한 도시 속 녹지구역이다. 나비들이 날아오고 풀 씨앗들이 떨어져 나면서 도시의 녹색생태계를 건강하게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해 주며, 미적 경관을 좋게 하여 도시의 가치를 향상시킨다. 식물의 광합성과 호흡을 통해 산소와 수분을 배출하고 다양한 유해가스를 흡착하여 도시를 맑게 해 준다. 특히 건물 옥상과 외벽에 심어진 식물들은 여름철 열대야 경감, 건물의 냉난방비 경감 등 에너지 절감에도 크게 기여한다. 도시농업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도구로써 고령 사회의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능한다. 이렇듯 사람과 자연이 조화되며 공생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정신적 풍요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시 농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얼마전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15 도시농부 텃밭김장 나누기’라는 작은 행사를 가졌다. 가족들만의 텃밭이 아닌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텃밭 수확물로 만든 김장김치 나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활동으로 한해 농사를 마무리했다. 만약 어느덧 단절된 도시 공동체를 회복하는 도시농업에 관심이 생겼다면 얼마전 농림축산식품부가 오픈한 도시농업 포털사이트에 가보는 것이 어떨까? 주말농장, 옥상텃밭, 텃밭분양과 더불어 각종 교육과 행사 정보까지... 그럼 여러분은 다음 세대의 풍요로운 내일을 약속하는 녹색희망의 물결에 동참하는 도시의 파수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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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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