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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무의도 춤 축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8-30

자막

섬의 형태가 장수가 춤추는 모습을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섬, 무의도! 이곳에서 2016 무의도 춤 축제가 열렸는데요, 시원한 바다와 넓은 백사장 위에서 펼쳐진 축제 한 마당! 그 현장 속으로 지금 떠나볼까요?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갈매기의 호위를 받으며 도착한 무의도. 무의도 선착장에서 다시 차로 20여분만 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하나개 해수욕장에 도착하는데요, 깨끗한 바닷물과 드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는 하나개해수욕장은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곳이죠. 바로 이곳에서 춤 축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축제가 시작되기 전에, 먼저 오늘의 무대가 될 하나개해수욕장부터 천천히 둘러볼까요? 수심이 얕아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즐기기 안성맞춤인 곳. 삼삼오오 모여서 조개를 캐기도 하고, 얕은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수평선을 향해 걸어 가보기도 합니다. 그림 같은 풍광에 절로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인데요, 작열하는 태양을 무릅쓰고 이곳까지 달려오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넓은 모래사장에는 여유로운 간격으로 파라솔이 펼쳐져 있고, 사람들의 표정에도 여유가 넘칩니다. 뿐만 아니라 성수기라고 해도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방갈로와, 어린이용 무료 풀장까지 갖춘 배려가 돋보이는데요, 덕분에 아이들은 바다를 보면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처럼 야외에서 물을 만난 아이들! 표정이 참 행복해 보이죠?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즐기는 스릴 만점의 체험! 씨스카이 월드! 25미터 높이의 철탑에서 시속 최고 60km로 비행하는 멋진 스포츠인데요, 줄 하나에 몸을 의지해 아찔하고도 환상적인 모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게 바로 진정한 자유가 아닐까요? 무의도 해수욕장에서 즐기는 또 다른 재미! 승마체험인데요, 하얀 백사장 위에서 멋진 말을 타고 위풍당당 걸어볼 수 있습니다. (말타고 가는 뒷모습)이 모습은 마치 영화에서 많이 본 장면 같죠? 이곳에서는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중부경찰서 그리고 시민수상구조대 분들까지 많은 분들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수고해 주고 계십니다. 이렇게 든든한 분들이 지켜보고 계시니 맘 편히 물놀이 시작해 봅시다! 물이 차올랐습니다~ 밀물과 썰물도 하나개해수욕장의 묘미죠~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튜브! 개성 있는 튜브를 들고 너도나도 바닷물로 풍덩 뛰어듭니다~ 저마다의 방법으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아이들도, 어른들도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폭염을 피해 찾은 무의도 바다는 맑고, 시원하고, 심지어 여유가 넘치네요. 어느덧 해가 저물었습니다. 이 곳 하나개 해변에 메인 이벤트가 펼쳐질 시간이 왔습니다. ‘무의도 춤 축제’가 시작된 건데요, 올해 무의도 춤 축제는 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기획됐다고 합니다. 행사를 기획한 사무국장님의 인터뷰를 잠깐 들어볼까요? 장영희 무의도 춤축제 사무국장 “올 해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이해서 프랑스작가와 인연이 되어서 무의도 아트센터에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올 해는 무의도 춤축제가 프랑스 설치미술 아래 무의도 춤축제가 하나가 되어서 올 해는 프로그램을 조용히, 무의도 설화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무의도는 인천공항과 가까이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적인 영국의 에딘버러 축제나 프랑스의 아비뇽 축제처럼 그 이상으로 버금가는 국제적인 축제로 가는 것이 저희 무의도 아트센터, 무의도 춤축제의 소망이고 그 길을 향해서 아주 성실히 열심히 하고자 다짐하고 있습니다.” Nar. 김홍섭 중구청장님도 이날 행사를 찾아 자리를 빛내주셨는데요, 무의도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계시다 하니 오늘 행사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무의도 춤 축제’, 그 첫 번째 이야기는 코리아 훌라걸그룹의 ‘춤추는 섬’ 공연인데요, 하와이안 풍의 잔잔한 선율에 맞춰 훌라춤을 선보입니다. 시원한 해변과 아름다운 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관객들 시선 몰이에 확실히 성공했네요! 다음은 임승인 인천시립무용단 단원의 독무입니다. 주제는 “무의도의 꿈”! 격정적인 춤사위로 넓은 무대를 꽉 채우는 힘이 느껴지는 무대! 절제된 동작 속에, 조용하지만 활기차고, 아름답지만 격정적인 무의도의 모습이 모두 담겨있네요. 세 번째 순서는 무의도 설화 ‘셋째 공주와 호랑이’를 재해석한 현대무용극인데요, 춤추는 왕국의 셋째공주가 인간이 사는 마을로 내려와,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던 호랑이를 춤으로 넋을 빼앗는다는 내용입니다. 과연 호랑이가 푹 빠질만한데요? 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순서! 국악인 오정해씨가 등장하자 객석은 순식간에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구성진 가락으로 국악가요 ‘배 띄워라’를 열창하는 오정해씨. 술이 익고 달이 뜨니 배를 띄우라는 노래 가사가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아쉽게도 배는 띄우지 못했지만, 오늘 무의도 밤바다의 축제 분위기는 확실히 띄워놓은 것 같네요! 한불수교13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기획한 ‘프랑스 설치 미술작가와의 만남’은 이전과 차별화된 또 하나의 재미요소입니다. 눈썰미가 있으신 분들은 공연 무대에 설치된 설치물들을 관심 있게 보셨을 텐데요, 바로 이날 초청된 프랑스 설치미술 작가들의 작품들이었습니다. 설치미술가 정선혜 작가의 해설로, 작가에게 직접 작품에 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피에르파브레 로버트 정 등 설치미술가들이 오직 무의도만을 생각하고 연구해서 만들어낸 작품들이라고 하네요. 사실, 피서객들이 바다에 몸을 담그고 있는 사이, 설치미술가들은 뙤약볕 아래서 이렇게 작품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멋진 공연과 미술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으니 관객들에겐 행운이네요~ 마지막 순서입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서편제’ 야외상영이 준비됐는데요, 방금 전 무대를 뜨겁게 달궜던 오정해씨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죠. 세월이 흘러도, 두고두고 감동을 주는 명작 영화처럼, 오늘 이 시간도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 기억될 것 같네요. 김홍섭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무의도 춤축제가 한 해 한 해 거듭 발전된 계기로 올 해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이해서 프랑스의 작가가 무의도에 예술 작품을 전시해서 더 뜻깊은 것 같습니다. 또 춤축제와 함께 무의도에는 많은 축제들이 주말마다 이어지고 있으니까 많이 찾아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Nar. 춤 축제와 설치미술의 만남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로 시작된 이날 무대는, 무의도의 아름다운 밤과, 축제를 준비한 사람들의 열정, 그리고 따뜻하게 호응해준 관객들의 콜라보로 아름답게 막을 내렸습니다. 해를 더할수록 예술의 색이 더 깊어지는 무의도 춤 축제가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하나개 해변은 벌써 설렘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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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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