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화창한 9월. 한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인천 자유공원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인천 중구 지역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협치기구인 ‘중구지역 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주관한 ‘중구사회복지박람회’가 그것인데요,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박람회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타이틀> 제9회 중구사회복지박람회 이른 아침부터 자유공원이 들썩들썩합니다. 약 3천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소통과 공감이 함께하는 비상하는 복지 중구’라는 슬로건 아래, 40여개의 지역 내 복지기관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제 9회 중구 사 회복지 박람회! 대부분의 행사가 이벤트 대행사가 아닌 각 기관과 시설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행사라고 하니, 그 의미가 더욱 깊겠죠? <인터뷰> 중구사회복지박람회 개최의 의의는? 저희 중구사회복지박람회는 제9회차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한 해가 갈수록 지역주민, 유관기관, 사회복지기관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역주민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 사회복지종사자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중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인들의 헌신적인 활동은 물론 복지서비스에 종사하는 이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또, 사회복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중구치매센터에서 가장 노력하고 있는 것은?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저희 치매선터는 중구지역내에 계신 치매어르신들과 가족들을 위한노력을 가장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인 치매에 대해 올바로 아실 수 있도록 지역 내의 경로당과 복지관을 찾아다니며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치매가 의심되거나 발견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진단과 치료를 위한 정보제공및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사회복지 이슈와 더불어 사회복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이 행사의 주요 목표라고 할 수 있겠죠? <인터뷰>박람회에 참여한 중구가정폭력상담소 부스에서 준비한 행사 내용은? 가정폭력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정폭력은 범죄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고 있고요, 지금은 성격검사를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해서 건강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바로 재능대학교 사회복지과의 예비 사회복지사들. 너무나도 헌신적인 모습으로 이번에도 중구사회복지박람회를 빛내주었습니다. <인터뷰>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중구사회복지박람회를 참여하며 느낀 점은? 안녕하세요. 인천재능대학교 사회복지과 학회장 홍미란입니다. 저희 사회복지과 학생들은 5년째 중구사회복지박람회에 참여하여 각 부스별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스에서는 학교에서 지원하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활동을 통해지역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스를 통해 지역주민분들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더욱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저희 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적 약자에게 작게나마 웃음과 행복을 주기 위해 애쓰는 이들이 있기에 사회복지의 앞날은 더욱 밝습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과 단체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소통하는 하루. 중구 사회복지 박람회는 나눔의 의미와 이웃사랑의 기쁨을 함께 공유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행복지수 1위 도시를 향해, 인천 중구는 앞으로도 가장 낮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기 위해 힘차게 비상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