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대한민국 근대 개항의 모습을 간직한 자유공원에서 봄꽃처럼 화사하고 다양한 중구의 아름다운 매력을 뽐내는 문화관광축제가 열렸습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만큼 화사하고 흩날리는 꽃잎처럼 아름다웠던 인천 중구 자유공원축제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들썩들썩, 봄바람 따라 문화의 향기 따라~ 아름다운 중구, 자유공원 4월의 축제이야기! 대표적인 봄의 전령사 벚꽃나무가 분홍빛 화사함으로 봄기운을 전하던 4월의 둘째 주말, 자유공원 마당을 비롯해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 일대에서 중구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한 사진전과 인천 중구의 풍경 사진전이 열려서 더욱 뜻 깊은 전시를 만들었는데요. 공원 내 벚꽃 길에서는 각 동에서 마련한 특색 있는 음식들이 눈과 입을 자극하며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아름다운 중구’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인천 중부경찰서에서도 함께 나와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이루자는 취지의 도로 위 존중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펼쳐졌습니다. 이밖에도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나온 어린아이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알록달록 섬세한 붓끝에서 탄생한 페이스페인팅과 오감만족 귀여운 클레이체험은 특히 어린 친구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는데요.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가 된 인천을 홍보하는 전시부스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무형문화재 25호 지화장을 통해 장인과 아이들의 손끝에서 봄꽃만큼 고운 종이꽃이 피어나고 해명단청박물관의 솟대 만들기와 범패박물관의 풍경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역 고유의 민속신앙과 전통의 멋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터뷰> 재밌어. 재밌었어요. 나무토막으로 만드는 게 신기해요. 아이의 추억과 어른의 향수가 달콤한 달고나처럼 함께 어우러진 체험행사는 대한민국 최고, 인천 최초를 맞추는 퀴즈로 이어지며 본격적인 문화관광축제의 시작을 예고했는데요. 인천만큼 또 중구만큼 최초와 최고가 많은 도시가 또 있을까요! 격동의 인천을 굽어 본 자유공원에서 시민들의 변함없는 열정과 사랑 또한 대한민국 인천 중구가 최고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퀴즈와 함께 펼쳐진 축하 공연에는 중구여성회관 댄스반부터 고운 춤사위가 인상적이었던 중구문화원의 춤새향의 한국무용공연 그리고 미추홀 댄스단의 K-POP 커버 댄스를 비롯해 디아나 밸리댄스단, 비보이 댄스와 방송 댄스 등 다채롭고 열정적인 시민들의 무대로 꽉 채워졌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서 더욱 즐거웠던 무대와 객석의 응원과 박수갈채는 자유공원 축제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특히 축제의 첫날에는 전통과 함께하는 우리라는 의미에 맞춰 ‘중요무형문화재 제61호 은율탈춤’,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중요무형문화재 제 11-2호 평택농악’ 등이 공연되어 한국의 대표적인 무형 문화재 작품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는데요. 둘째 날 역시 월드뮤직 콘서트에서 대한민국의 ‘열두발 상모돌리기’ 민속 문화 공연이 펼쳐져 흥겹고 신명나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아슬아슬하지만 눈을 뗄 수 없는 진기한 무형문화재의 매력 속으로 잠시 빠져보실까요~! 김홍섭 중구청장을 비롯해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흥겨운 농악가락이 축제의 열기를 터뜨렸던 4월 11일부터 대한민국 안에서 러시아 재즈밴드와 멕시코 마리아치라틴 공연까지, 글로벌한 열기가 느껴지는 월드뮤직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어 더욱 특별했던 12일까지, 이틀간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서 펼쳐진 문화관광축제! 봄꽃과 어우러진 ‘재즈 빅 밴드 콘서트’는 봄밤축제를 만끽하는 시민들에게 매력적인 재즈 선율을 가슴 깊이 심어주었으며 필그림 팝스 오케스트라 앙상블과 라이브그룹 Spoon, 초대가수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더욱 아름다웠던 형형색색 불꽃놀이는 자유공원 분홍빛 봄밤의 축제를 더욱 활짝 꽃피워주었습니다. <인터뷰> 공연자체가 즐거웠어요. 재밌었어요. 다른 축제에서는 가수들을 초청했는데 이번에는 악기연주가 많아서 가족들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공연팀이 너무 잘해서 재밌었어요. 불꽃놀이도 준비 잘 한거같고 공연팀이 수준이 높은 거 같아 많이 즐거웠어요. 아름다운 봄꽃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의 도시, 인천 중구 2015자유공원 문화관광축제는 많은 관광객과 인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풍성하게 만개한 즐거운 축제의 현장! 들썩들썩, 봄바람 따라 문화의 향기 따라~ 아름다운 중구, 자유공원 축제가 궁금하시다면 여기 중구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