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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성

서울 태생으로 한성외국어 학교 일어과를 이수하고 1895년 관비유학생이 되어 일본에 건너가 구마모도시<靑正黃>중학교를 거쳐 동경고등상선 학교를 졸업하고 갑종항해사의 면허를 따냄으로써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항해기술자가 되었다.

그리하여 한국해군의 최초 창설자가 되려는 포부를 안고 대한 제국의 최초의 해군사관이 되었고 또한 대한제국의 최초의 군함인 광제호의 부함장으로 근무했다.
당시에는 우리나라 해군군함이 2척밖에 없었으며 그중의 하나인 광제호는 19세기 말 일본가와자키 조선소에서 건조한 어엿한 대한제국 군함 이었다. 그러나 이 유일한 우리나라의 최초의 군함인 광제호는 때를 못만난 탓으로 국운의 쇠퇴와 함께 비운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었다.

신순성 함장의 꿈은 한일합방과 함께 수포로 돌아갔고 합방후 광제호는 군함의 자격을 상실당한채 총독부 체신국 해사관리선으로 이적되었으며 신부함장은 관제호가 인천항을 떠나게 되는 1926년까지 그대로 그때에 소속 근무하게 된 사정으로 1917년 서울로부터 낙향하여 직계가족만은 이끌고 인천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초지의 뜻은 깨어졌으나 최초의 우리 군함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애함(愛艦)과 함께 행동을 같이하다가 또 한번의 비운에 접하자 인천에서 퇴직하고 여생을 묵묵히 은거하며 보냈다.
그의 장남이 인천에서 널리 알려진 도규계(刀圭界)의 신태범 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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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담당부서
문화관광과 문화유산팀  (032-760-6470)
최종수정일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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