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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인천 개항장 활성화 아이디어

작성자 :
박현승
작성일 :
2024-01-08
오랜 인천 시민으로서 가장 애착을 갖는 곳이 인천 자유공원과 개항장 입니다.

그런데 야행 행사 기간을 제외하면 인적이 드문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평소 생각했던 점을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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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간참여) 식음료 매장과 '앉아 있을 수 있는 곳의 부재'

'앉아 있을 수 있는 곳'은 차이나타운은 여력이 충분합니다.
그러나 개항장은 여전히 컨텐츠가 부족합니다.

물론 개항장 근대건축물 재건과 병행하여 민간참여도 필요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소위 '개항' 분위기에 어울리는 프렌차이즈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식사
- 경성함바그 : 서양식 식사
- 금별맥주 : 서양식 호프집
- 롤링파스타 제물포 구락부점 : 백종원님과 골목식당 합작 프로젝트

카페
- 플랭크 커핀 바(Frank Coffin' Bar) : 유럽식
- 가배도 : 화양절충식
- 올댓커피 : 빈티지 에소프레소바 브렌드
- 베질루르(BASILUR) : 스리랑카 홍차 브랜드
- 비엔나 커피하우스 1683 : 비엔나 커피 브랜드
- TWG 홍차, 바샤커피 : 유럽식 싱가포르 브렌드
- 콘씨네과자가게 : 영국식 쿠키전문점, 프렌차이즈아님, 분점 의사 타진 (서울 망원동 소재)
- 투썸플레이스 : 요즘 나오는 깨끗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아닌 초창기 검정 벽돌 미국 스타일

기념품 (쇼핑)
- 철도모형점 : 한국정밀모형, 한국부라스, 메르클린(독일), BACHMANN (미국)
- 근대건축물모형점 : Vollmer (https://viessmann-modell.com/en/vollmer/)
- 번 라운지 시가바 : 시가를 피우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가게, 시가 및 시가 용품 구입 가능, 프렌차이즈 아님, 분점의사 타진 (서울 이태원 소재)
- 문보장 : 교보문고 내 핫트렉스에 위치, 만년필, 중세 유럽 깃털펜, 잉크 등 레트로 필기구 전문점, 개항장 내 팝업스토어화 아이디어.

바버샵
- 엉클부스 : 레트로 스타일 바버샵
- 레스폴 : 레트로 스타일 바버샵

저 브랜드들은 내부 매장 인테리어 조차
개항장에 걸맞는 인테리어를 할 기술력과 노하우가 충분합니다.
아주 빠르게 분위기 전환이 가능한 것이지요.

나대지나 유휴 공간에 서양식이나 화양 절충식 건물을 짓는 거죠.
건물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튜디오'를 지은 건축업체를 아주 강추합니다. 기술력이 좋습니다.

간판도 네온사인이나 플라스틱이 아닌 나무로 된 간판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ㅎ

이 매장들을 개항장과 자유공원 군데군데 흩어뜨려 놓는 것이죠.
단 자유공원의 울창한 숲을 헤쳐서는 안됩니다. 숲 군데군데 배치하는거죠.
개항장에도 이러한 컨셉의 매장들을 추가로 입점시키구요. 예전 존스턴별장 세창양행 등 당시 건물간 이격이 그대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각국공원'이 부활하게 됩니다.

제가 위에 독특한 것을 적어놓았는데 '기념품(쇼핑)' 가게 입니다.
이 쇼핑은 삼청동가도 볼수 있는 흔한 소품가게가 아닙니다.
개항장에 빠져들어 매니아가 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겁니다.

철도모형은 유럽 일본등에서도 많이 하는 아주 오래된 취미입니다.
한국정밀모형, 한국부라스 등 업체들이 있습니다.
건축물 모형은 인천의 근대건축물 과 같은 형태의 플라스틱사출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입니다. 그동안의 종이 모형 스티포롬 모형이 아닌.. 대표적으로 서양 브랜드 중 Vollmer 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 업체들을 개항장이 입점시키는 거죠. Vollmer와 합작으로 개항장 건물들을 제품을 만들어볼수도 있지요. 특정 매니아를 위한 업체들이라 실패할 확률을 걱정하시겠지만 이런 업체들을 묶어 개항장 혹은 자유공원내 입점 시키고 팝업스토어를 열면 사람들이 몰려들게 됩니다. 아직 실험중이지만 개항장에 존재하는 업체가 한군데 있으니 '디어프롬'이라는 가게 입니다. 이 가게는 근대건축물에서 오로지 '근대엽서'만을 팔아요. 이런 업체를 절대 망하게 그냥 둬서는 안됩니다. 개항장에 대한 매니아군을 형성하고 거죠. 일반인들도 구경오게 만드는거죠. 또한 제주도 사례로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 이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이런 개항장컨셉 가게들이 은근히 많이 있으니 참조하여주십시오.

위에 있는 업체들은 모두 대기업이 아닙니다.
이건 절대 젠트리피케이션이 아닙니다. 개항장 분위기와 어우러지도록 대기업 자본을 적질히 활용하는거죠. 스타벅스 같은 넓은 매장도 포함해서요. 따라서 전문가들의 건물의 디자인 평가(근대건축물 스타일), 철저한 층고제한 등을 심사해 입점시켜야 합니다. 초기가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아무도 멀고 축제기간이외 사람없는 개항장에서 사업을 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3~4개 업체만 입점에 성공시키고 방문객이 늘면 진입장벽을 확 높이면 됩니다. 즉 빈티지(복고문화)에 자신있는 업체는 다 두루와 평가는 엄격하게 해줄게 이 체계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 업체나 다 받게 되면 현대식 건물 막 올라가고 어떻게 될지는 시 당국자분들도 잘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가로수길처럼 개성없는 거리가 되는거죠.

* 참고로 저는 위 업체들과 이해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그냥 빈티지 매니아로써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논산 '션샤인 스튜디오'를 지은 건축업체를 왜 추천하냐면
몇년 쓰고 버릴 셋트장을 지은게 아니라 진짜 근대건축물을 구현해버렸거든요.
그때 쌓인 기술력이 충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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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민간+공공 매칭펀드) '동인천역'과의 거리 문제 그리고 동인천역의 개발

이렇게 개발된 자유공원(만국공원 부활도 좋습다만) 인천역과는 거리가 가깝지만 동인천역과는 멉니다. 날씨가 춥거나 비가오면 거리가 한산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야 미어터지지만 굿은 날도 찾아올 수 있는 방안을 말씀드리면

2.1. 동인천역 - 자유공원 - 개항장 구간 근대식 노면전차 개설

노면전차 디자인은 '한성전차' 와 같은 완전 개화기 스타일이 좋을 듯 합니다. 외관만 빈티지지 진짜 한성전차는 춥고 더워서 안됩니다. ㅎ 단 에어컨 히터 와이파이 다 나오고 지하철 환승이 가능한가죠. 마을 버스 처럼 운행하면 됩니다. 많은 사업비가 걱정되시겠지만 거리로 계산해 보니 약 편도 1.4km, 왕복 3km 됩니다.

이 전차가 동인천역을 출발해 광장을 가로질러 대한서림 옆 골목길 지나 홍예문을 통해 개항장으로나아가는 것입니다.

이 노면전차 구간은 인천도시철도 혹은 외국자본(서양쪽)과 매칭펀드로 추진하면 될 듯합니다.

홍예문 아래는 전차 이외에 차없는 거리로 하구요.
자유공원 인근 주민들은 전차 이용은 무료로 하는 거죠.

제가 동인천쪽 개발을 쓴 이유는 인천역쪽은 이미 차이나타운의 인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개발된 동인천쪽을 말씀드린겁니다. 차이나타운은 인파 때문에 전차가 다닐수가 없고 인천역에는 모노레일도 있어 중복사업이 됩니다.

기왕이면 인천역-월미도도 빈티지 스타일 노면전차로 깔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미 사업이 완료되어 운행중이기에 동인천쪽을 주장합니다.

2.2 동인천역 자체의 개발
이게 가장 어려운 문제인데 추후 동인천역사가 재개발 되면
일본 후쿠오카현의 '모지코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모지코역에 방문해 보시면 스타벅스도 입점해있습니다.
관련 디자인의 건물을 목조로 참조하면 될 듯합니다.

단 이계획은 구 축현역 복원 계획이 있다면 무효가 됩니다 :)
꼭 구지 축현역 복원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생각이라 적어보았습니다.

레트로 빈티지 문화는 절대 비인기 문화가 아니라 대중에게 잘 먹혀 들 것입니다.

구글 이미지 검색하면 바로 느낌 오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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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개항장과 자유공원이 하나의 관광권으로 묶이게 됩니다.
장기적인 정책으로 추진해주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이외에도 송도신도시, 영종 인천국제공항 과 직통 전철노선 혹은 버스 코스 마련도 있지만 지나치게 프로젝트가 거대해져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

이상 아이디어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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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담당부서
홍보체육실 홍보영상팀  (032-760-7124)
최종수정일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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