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뇌 과학자 장동선 교수 초청 올해 마지막 ‘인문향연’ 개최

-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주제로 미래에 대처하는 법 강연 -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2023년 중구 인문향연(人文饗宴)’의 마지막 특강을 지난 21일(목)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구 인문향연’은 평생학습 최신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는 인문학 공개 특강으로, 올해는 이금희 아나운서, 신규진 작가 등이 강연자로 나서 총 4차례 걸쳐 열렸다.

이번 올해 마지막 강연에서는 다수의 텔레비전(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명 뇌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입지를 활발히 다지고 있는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의 저자 장동선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펼쳤다.

장동선 교수는 이날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미래에 가장 필요한 변화는 무엇인지’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의 보급화로 인공지능(AI)이 많은 것을 더 손쉽게 더 빠르게 더 뛰어나게 인간을 대신하는 현재와 앞으로 더 심화할 미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강연에는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가 연출됐다. 실제로 강연을 청취한 한 구민은 질문 답변 시간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고 우리가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인문향연은 우리 삶에 유익하고 다양한 인문학적 지혜를 나누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점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구민의 배움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