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 ‘세균 바이러스 뿌셔 뿌셔!’ 건강 부스 운영

제32회 구민의 날 행사장에 건강 부스 운영 -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 보건소는 지난 23일 열린 ‘제32회 구민의 날 기념식’ 현장에 ‘세균 바이러스 뿌셔 뿌셔!’를 주제로 건강 부스를 운영했다.

살아있는 모기 유충(장구벌레)과 성충을 돋보기로 관찰해보는 ‘매개 감염병 바로 알기’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모기 해충 표본 생활사 전시관을 열어 생애주기별 시각적 교재를 전시해 참가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했다.

또, 뷰박스와 컬러 비누로 올바른 손 씻기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손씻기가 백신이지(easy)’, 만 65세 이상 무료 결핵 검진, HIV 익명 검사 등의 정보를 안내하는 ‘결핵·에이즈 검색은 답답, 검사가 정답!’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 밖에도 입안 세균을 없애기 위한 꼼꼼한 잇솔질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앞으로도 중구보건소는 구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나 캠페인에 참가,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손 씻기 교육, 결핵·에이즈 예방, 구강 건강, 응급 장비 활용법 등에 대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균·바이러스 예방은 손 씻기 등 작은 실천부터 시작”이라며 “모기·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추석 성묘, 벌초,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긴바지·긴소매 옷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뿌려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