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최현종 민간위원장, 고종문 용유동장)는 지난 3일 건강과 거동이 불편한 이웃 A 씨를 위해 저소득 1가정 생계 및 주거비 명목의 후원금 50만 원을 기탁·전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용유동 수급자는 아니지만, 건강이 좋지 못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시로 안부 확인과 물품 지원, 상담 등을 하고 있던 대상자다. 최근에 생계 및 주거상태가 극심히 힘들어지면서 굉장히 힘든 상황에 있었다.

후원금을 기탁한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수호 위원은 “A 씨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조금이나마 생계와 주거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용유천사 나눔릴레이’사업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후 생활실태 및 복지 수요를 파악하며 상담 등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후원금을 기탁받은 A 씨는 “최근 몸과 마음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돈으로 생계와 주거에 잘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고종문 용유동장은 “이번 전달을 통해 대상자분에게 조금이나마 삶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한수호 위원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