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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다문화가정 건강 챙기기 나선 인천 중구보건소, 무료 피부과 진료
- 제공부서 :
- 홍보체육실 /
- 제공일자 :
- 2023-11-27
- 첨부파일 :
- 6-1 보도사진(인천 중구 피부 무료진료 실시).JPG (480 KB) 미리보기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26일 답동성당 외국인 노동자 상담소에서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이주민 79명을 대상으로 무료 피부과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중구보건소와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 간 연계 협력으로 운영됐다. 피부과 전문의가 한센병을 비롯해 잘 낫지 않는 피부병, 무좀, 건선, 습진, 가려움증 등 각종 피부질환에 대해 진료했다.
또한 ‘세계에이즈의 날’ 및 ‘에이즈 예방주간(12월 1~7일)’을 맞아 에이즈 인식개선과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한 상담, 무료 익명 검사, 올바른 콘돔 사용 안내도 병행했다.
이 밖에 기침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시, 보건소에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한센병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타 피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센병은 나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피부와 말초신경에 침범해 증상을 일으킨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장애를 남길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고 정기적인 진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한센병의 가장 보편적 증상은 피부가 퇴색되거나 붉은색 등으로 침착된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피부 병소가 생기기 전 신경통 증상으로 임파선이 붓고 심한 통증이 오는데 증상이 오래될 경우 피부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질병예방팀(☎032-760-607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