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선미·김상권)는 지난 9일 2024년 새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 선출 △2023년 협의체 주요 사업 추진실적 보고 △2024년 복지 특화사업 추진 및 주요 현안 세부 논의 등이 진행됐다.

또, 한 해 동안 행정복지센터에 내방한 민원인들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모금함 5개를 개함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2024년부터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임원으로 김상권 민간 공동위원장, 백선애 부위원장, 서용신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김상권 민간 공동위원장은 “제5기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 기존 위원들과 힘을 모아 어려운 지역주민을 찾고 보살피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선미 영종1동장은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민간자원 발굴에도 지속 노력해야 한다”라며 “주민들의 관심에 감사하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모금함은 주민들이 자주 찾는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돼 있다. 작년 한 해 모인 30여만 원의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종1동 관내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