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도원동 행정복지센터, 폭염 취약계층에 손 선풍기 지원

인천시 중구 도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도경)는 무더위 여름철을 맞이해 손 선풍기를 관내 폭염 취약계층에게 배부하기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폭염 예방 활동 지원 시비 보조금을 확보해 진행된 것이다. 배부 대상자는 폭염에 취약한 만 70세 이상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130여 명이다.

특히 9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도원동 직원들이 직접 집을 방문해 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방문 수령이 어려운 어르신들에 대해서도 통장과 도원동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배부했다.

도원동은 어르신들이 모여 있는 쉼터와 공원 등을 돌며 시원한 생수와 폭염 행동 요령 문구가 담긴 부채를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도원동 행정복지센터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도경 도원동장은 “도원동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있기에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손 선풍기를 지원했으나, 뿌듯한 마음보다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걱정이 앞선다”라며 “앞으로도 폭염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