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은 등굣길에서부터”

-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성고등학교와 함께 등굣길 응원으로 활기찬 하루 열어 -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정아)를 통해 지난 5일 광성고등학교에서 친구 사랑 캠페인 등굣길 응원을 펼쳤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센터와 1388청소년지원단, 광성고등학교 또래상담자가 함께 전개했다. 학교 선생님들도 자리를 함께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사기를 북돋웠다.

 

간식 꾸러미에는 친구와 안부를 나눌 수 있는 미션 엽서를 넣어 서로 애정이 담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토록 했다. 학생들은 평소와 다른 등굣길 분위기에 다소 당황하는 듯했지만, 곧 선생님들과 손뼉을 마주치는 등 미소를 띠고 호응했다.

 

등굣길 응원에 참여한 또래상담자 학생은 “친구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응원이 효과가 있는 것 같아 뿌듯했다. 또래상담자가 주도적으로 하니 더 좋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정아 센터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친구의 따뜻한 미소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응원 소리가 학생들 마음에 뿌리내려 선한 영향력이 발휘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또래상담 사업을 운영하며, 학교에서 또래상담자 활동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