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흥동 행정복지센터, ‘1단(團) 1경로당’ 재정비 추진

인천시 중구 신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순자)는 신흥동 자생단체연합 협조로 지난 25일 관내 경로당 9개소에 대해 ‘1단(團) 1경로당 자매결연 재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오던 ‘1단(團) 1경로당 자매결연’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운영이 미비한 상황이었다. 이에 신흥동 자생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로당별로 단체를 매칭해 재정비 추진에 앞장섰다.

그 결과, ▲신흥동경로당-통장자율회 ▲신선동경로당-방위협의회 ▲신흥아이파크아파트경로당-새마을협의회 ▲항운아파트경로당-자율방범대 ▲풍림아파트경로당-주민자치회 ▲한볕아파트경로당-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익아파트경로당-바르게살기위원회 ▲신흥대림아파트경로당-새마을부녀회 ▲경남아너스빌아파트경로당-지역자율방재단이 매칭됐다.

오문영 자생단체연합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던 1단(團) 1경로당 결연 사업을 재정비해 지역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의 손길을 내밀어 준 자생단체장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순자 신흥동장은 “원도심에서는 신흥동에 가장 많은 경로당이 설치돼 있어 세심하게 어르신들을 살피고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자생단체에서 선뜻 발 벗고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나눔과 봉사활동을 토대로 경로효친 문화와 나눔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