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 실시

인천 중구 연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와 연계해 지난 1일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관내 주민들 사이에 웰다잉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애 말기 돌봄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센터 김덕순 호스피스 전문 강사가 나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관내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웰다잉, 생애 말기 돌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를 들은 한 어르신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호스피스·완화의료가 단순한 연명치료가 아닌, 삶의 질을 높이고 존엄한 죽음을 맞을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돼 뜻깊었다”라고 전했다.

전병영 연안동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더욱 협력해 우리 동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