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1동 협의체,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 사업’ 신청 도우미 앞장

인천시 중구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철호·김상권)는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 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 사업’은 만 70세 이상 인천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용실, 이용원, 목욕탕, 찜질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e)음카드 포인트(월 1만 원)를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영종1동에는 2,000여 명의 대상자가 있다. 이에 어르신들이 신청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행정복지센터 5층에 별도의 신청 장소를 마련한 상태다.

특히 영종1동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청 방법을 안내하며 신청서 작성을 돕고 있다. 또,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용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등 촘촘한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상권 민간 공동위원장은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셔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위원들과 함께 나서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영종1동 협의체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헌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호 영종1동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적 봉사로 많은 어르신이 쉽게 사업을 신청하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도록 주민 체감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