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행복 나눔” 신흥동 새마을부녀회·협의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

인천시 중구 신흥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은숙)·새마을협의회(회장 노병직)는 지난 10일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식료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신흥동 주민자치센터에 모여 오징어젓갈, 메추리알 조림, 돼지불고기, 어묵볶음, 수박, 떡 등 7가지의 밑반찬을 손수 만든 후, 50여 가구에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김은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이번 행사에 동참한 새마을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열심히 준비한 반찬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노병직 새마을협의회장은 “작은 반찬 한 통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함께 담긴 만큼,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고 따뜻함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심규홍 신흥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정성 어린 반찬으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따뜻한 신흥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