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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실버카페 어르신 “노인 일자리는 내 삶의 행복”
- 제공부서 :
- 홍보체육실 /
- 제공일자 :
- 2025-09-04
- 첨부파일 :
- 4-1 보도사진 (실버카페 사례).jpg (527 KB) 미리보기
인천 중구 실버카페 어르신 “노인 일자리는 내 삶의 행복”
“커피를 내리며 고객과 소통하는 순간이 곧 제 삶의 행복입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실버카페 ‘하늘마루 1호점’에서 어르신 바리스타로 활동 중인 홍금숙 씨.
홍금숙 씨는 은퇴 후 지난 2018년부터 이곳 하늘마루 1호점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특히 ‘하늘마루’에서의 하루하루가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게 홍금숙 씨의 이야기다.
홍금숙 씨는 “카페에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데 한 분 한 분과 소통하고 작은 도움이라도 줄 때 행복감을 느끼고, 커피가 맛있다고 말해줄 때 큰 보람을 느낀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자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홍금숙 씨의 사례처럼 지역 어르신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실버카페’는 인천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추진 중인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현재 중구 관내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하늘마루 1호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하늘마루 2호점’, 월미전망대 ‘달빛마루’ 총 3곳의 실버카페가 운영 중이다.
특히 현재 하늘마루 1호점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다 퇴직한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22명이 바리스타로 활동(3인 1조 교대 근무) 중이다.
무엇보다 실버카페에서 발생한 수익금 모두 어르신 인건비는 물론, 다양한 복지 제공 등 노인 일자리 사업 운영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실버카페의 좋은 취지가 알려지자, 최근 EBS <PD로그> 제작팀이 하늘마루 1호점을 찾아 실제 현장에서 근무 중인 어르신 바리스타들의 열정적인 활동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다.
전순임 센터장은 “실버카페가 삶의 여유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활력이 되고 자긍심을 심어주는 일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