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동, 추워지는 날씨 속 독거노인을 위한 온정의 손길 나눠

인천 중구 동인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순자, 진대영)는 지난 28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6가구를 대상으로 스파게티, 홍삼, 건강기능 식품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물품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2022년 11월 동인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간 협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매월 1회 진행되고 있다.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생활 속 어려움도 함께 청취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날 방문에서는 독감·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에 대해 안내하고,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하며 겨울철 감염병에 취약한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물품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홍삼, 비타민 음료 등 겨울철에 필요한 건강 물품을 챙겨주셔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백신 접종도 챙기라고 알려주니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순자 동인천동장은 “겨울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독감·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진대영 동인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물품 나눔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복지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