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동민 축제와 함께한 ‘제3회 개항동 주민총회’ 성료

 

인천 중구 개항동 주민자치회(회장 장관훈)는 지난 4일 월미도 학공연장에서 내·외빈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개항동 주민자치회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상정 사업에 대해 주민의 참여·관심을 높이고자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투표를 진행했고, 주민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투표도 추진했다.

 

투표 결과, 2025년도 개항동 주민참여 예산 사업은 △월미도 만국기 게시대 설치 2차 사업 △개항동 벤치 설치 △우리 동네 마을 게시판 설치 △어울터 출입구 및 지하층 입구 개선공사 순으로 선정됐으며, 2025년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을 가결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개항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노래 교실’ 수강생들의 공연과 자매결연 지역인 포천시 창수면의 ‘애플밴드’공연이 어우러진 ‘개항동민 축제’가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관훈 주민자치회장은 “개항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 덕분에 성공적으로 주민총회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결정한 자치계획, 사업 의제를 성실하게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선금 개항동장은 “주민총회가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키우고, 화합하는 시간으로 진행된 데 대해 기쁘다”라며 “주민자치회가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