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율목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나눔 행사

 

인천 중구 율목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오명섭, 여성위원장 석미숙)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8일 율목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카네이션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에게는 자식처럼 따뜻한 마음을 담아 꽃을 전달했고, 학생들에게는 부모님께 전할 수 있도록 카네이션을 나눴다.

 

특히 행사 현장은 서로 쑥스러워하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훈훈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한 어르신은 “자녀들은 돈만 보내주는데 이렇게 직접 꽃을 받으니 참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한 학생은 “부모님께 드릴 꽃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덕분에 챙길 수 있어 다행”이라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회원들은 “꽃 받아가세요!”라고 큰 소리로 외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박남공 율목동장은 “율목동에는 독거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시는데, 어버이날을 맞이해 자식처럼 마음을 전해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하다”라며 “작은 꽃 한 송이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기회였고, 앞으로도 온기가 넘치는 율목동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